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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소속 하태경 의원이 보낸 서한에 따르면 ‘장 선수는 ‘서류가 착오 제출됐다’고 일관했으나 관계기관이 수사 의뢰 등 강력 조치를 예고하자 거짓을 실토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장 선수는 내년 1월 16일이 복무 만료일인데도 문제가 된 196시간의 허위실적 말고 아직 281시간이 더 남아있다’며 ‘그러나 장 선수는 해외 활동 때문이라는 해명을 늘어놨다’고 밝혔다.
이에 하 의원은 “병역특례제도는 장 선수의 ‘해외영리활동’을 지원해주기 위해 만든 제도가 아니”라며 “그 엄청난 혜택에 대한 최소한의 사명마저 저버린 장 선수의 잘못은 국민 모두의 기대를 저버린 것만큼 죄과가 크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협회가 이 문제를 엄단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축구는 영원히 국민적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며 ‘장 선수를 일벌백계하여 병역 특례를 받고 있는 체육요원들에게 그들의 임무가 얼마나 막중한 것인지 경각심을 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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