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달러 환율 달러당 1139.2원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6거래일 만에 상승마감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64포인트(0.93%) 오른 2014.69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985.95로 거래를 시작하며 장 초반 1990선이 무너졌으나 이후 상승 반전해 2028.84까지 상승했다.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기관은 코스피 시장에서 520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34억원, 3854억원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 의약품(4.98%), 종이목재(3.44%), 서비스업(2.88%) 등은 상승했고 은행(-3.88%), 통신업(-2.47%), 전기가스업(-2.34%) 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2.29%), SK 하이닉스(2.1%), 셀트리온(3.44%), 삼성바이오로직스(9.79%), LG화학(0.89%), 현대차(1.42%) 등이 오른 반면 POSCO(-2.68%), SK텔레콤(-2.54%), KB금융(-5.52%) 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44포인트(2.29%) 오른 644.14로 장을 마쳤다. 장초반 617까지 하락했던 지수는 코스피 지수와 함께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가 1162억원, 149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66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4.13%), 정보기기(3.69%), 운송장비(3.66%) 반도체(3.54%), 인터넷(3.51%) 등이 올랐고 방송서비스(-0.36%)는 하락했다. 대장주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1900원(2.82%) 오른 6만9300원에 장을 마쳤다. 에이치엘비(5.76%), 바이로메드(4.79%), 신라젠(4.08%), 스튜디오드래곤(2.68%) 등은 오른 반면 CJ ENM(-0.39%), 펄어비스(-0.63%)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달러당 2.20원 내린 1139.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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