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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정국, 중국에서도 최고의 인기, 협업곡에서도 맹활약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 정국을 위한 특별한 전시회가 지난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다.

이 전시회는 중국판 ‘넷플릭스’로 불리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아이치이 (iQIYI)’ 산하 ‘파오파오(泡泡)’가 주관하는 행사다. ‘아이치이’는 중국 최대 검색 엔진 회사 ‘바이두’에 의해 2010년에 설립된 바이두의 동영상 사이트이다.

이런 전시회에 비(非) 중국 연예인이 선정된 것은 정국이 최초이다. 방탄소년단의 중국 공식 활동이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국에서 정국의 독보적 인기는 매우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전시회는 10월 27일, 28일 양일간 상하이 고급 전시관 믹스페이스에서 열리고 있다. 정국의 중국 팬베이스 ‘바이두 전정국바’도 참여하여 진행되는 무료 이벤트로 팬들을 위한 선물도 제공되고 있다.

한편, 지난 25일 오후 11시에 공개된 방탄소년단과 스티브 아오키가 함께 작업한 신곡 ‘웨이스트 잇 온 미’에서 주요 파트를 부르며 메인 보컬의 역량을 뽐낸 정국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방탄소년단의 기존 팬이 아닌 현지 일반인들도 “이 천사같은 목소리가 누구냐”, “노래하는 사람 누구? 너무 아름답다” ,“이 노래를 듣고나서 앞으로 방탄소년단 노래를 듣기로 결심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미국 MTV 크리스탈 벨 기자는 “정국의 기존 솔로곡에서 보여줬듯 그의 보컬은 팝송에도 완벽하다”며 정국을 칭찬했다.

정국을 ‘보컬킹’이라고 극찬했던 빌보드 기자 티파니 테일러 역시 “이 노래를 듣는 것을 멈출 수가 없다’며 ‘웨이스트 잇 온 미’에 이미 중독된 모습을 보였고, 정국의 솔로곡 ‘유포리아’의 뮤직비디오가 없음을 아쉬워했던 빌보드 기자 제프 벤자민은 “스트레스를 받을때 안정을 찾기 위한 곡”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현재 ‘웨이스트 잇 온 미’는 전세계 아이튠즈 1위를 비롯, 72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전세계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월 6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 MGA (MBC플러스 X 지니뮤직 어워드)’에 참석할 예정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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