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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부인 김혜경씨 경찰 조사에 “이런 경우 처음 봐”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부인 김혜경 씨에 대한 경찰의 조사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이 지사는 26일 YTN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자신의 경험에 비춰 경찰 조사 방법에 의구심을 강하게 제기했다.

이 지사는 “제가 변호사를 30년 했는데, 제가 이런 경우는 처음 봤다. 제 아내가 (24일) 조사를 받으러 갔는데, 조사 끝났다. 사인하고, 지장 찍고, 조사가 다 끝났다. 그런데 한 번 더 하시라, 이렇게 해서 한 번 더 하는 게 어디 있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번 가면 한 번 하는 거지. 그래서 한 번 더 하는데 비슷한 내용을 하고 있다고 그러더니 그때 비공개 출석이다, 이런 기사가 일제히 뜬 거다. 황당한 일이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 지사는 “저희는 원래 공개 출석 요구하면 얼굴 내고 갈 생각이었고, 그런 생각이었다. (그런데) 비공개 출석하자고 자기들이 이야기하고, 우리도 이야기해서 했는데, 1차 조사 끝난 다음에 한 번 더 하자, 이러더니 그 사이에 보도가 나갔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그래서 너무 당황스럽고 해서, 더구나 이미 조사는 다 끝났고 해서 돌아왔는데, 이게 또 조사도 안 받고 집으로 간 것으로 돼버린 거다…정말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수사중인 사안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청은 앞서 지난 24일 오후 2시 김혜경 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2시간 동안 조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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