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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학교로 찾아가는 ‘교사대상’ 아동권리 교육 실시
- ‘아동권리와 긍정적 훈육’ 주제 초등 교사 160여명 대상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11월 12일까지 4회에 걸쳐, 교사들의 아동의 권리의식 향상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교사대상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교사대상 아동권리 교육’은 아이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미치는 선생님을 대상으로 한 교육으로, 아이들의 주요공간인 학교에서부터 아동권리 존중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관내 초등학교 교사 1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아동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아동권리와 긍정적 훈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의 일선현장에서 계신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긍정적 훈육을 통해 아이들을 이해하고 가르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관내 초등학생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했다.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자신들의 권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시범적으로 추진하게 된 것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아동옹호센터와 협력해 아동권리에 대한 개념학습 및 실제사례의 간접경험을 쉽게 이해하고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퀴즈와 놀이 형식으로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아동 관련 사업 담당자 및 구청 직원 대상 아동권리 직원교육도 진행됐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포그래픽 시청을 하며 정책 수립 시 아동이익을 우선 반영하도록 아동권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확산하고자 실시했다.

구는 올해 실시하는 교육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초등학교 뿐 아니라 관내 중ㆍ고등학교 교사까지 교육대상을 확대하여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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