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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25개구 복지공동체 네트워크 강화
[사진설명=지난해 열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대회’에서 지역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공무원을 비롯 민간기관 관계자, 전문가, 주민대표 등이 토론을 하고 있다.]
- ‘2018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대회’ 개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공동으로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주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2018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대회’를 26일 오후 2시부터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층에서 개최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법에 근거해 읍ㆍ면ㆍ동 단위마다 구성돼 2015년부터 본격 운영됐다. 지역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뿐만 아니라 지역 내 민간기관의 관계자, 전문가, 주민대표 등이 함께 참여한다.

자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구성돼 있다.

시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과 연계해 25개구 424개동 ‘구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민ㆍ관 협력 지역공동체 허브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도에는 5개구 10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주민센터, 지역복지기관들이 함께 모여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역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워크숍 개최와 지역 주민들에게 복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동 복지대학’이라는 교육과정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노력과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16개 시ㆍ도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에서 2018년도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른 시ㆍ도와 비교해 지역복지공동체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시는 변화하는 복지환경 속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명실상부한 지역복지의 핵심축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여러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 무엇보다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공동체 구축이 중요하다”며 “이번 지역대회를 통해 서울시 구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네트워크가 강화돼 보다 발전된 복지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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