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사진=연합뉴스] |
매체에 따르면 김 씨는 경찰에 제출한 휴대전화 외에 또 다른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자택 인근을 40여분간 서성였다.
김 씨는 외부와의 접촉을 최대한 자체한 채 외부 출입을 꺼리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오후 2시경 짙은 회색 계열의 후드티와 청바지를 입고 하얀색 마스크 차림으로 집을 나서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180cm를 넘는 키에 고개를 숙인 채 천천히 아파트 단지를 배회했다.
김 씨는 매체의 질문에 “뭐하는 사람인데 자꾸 쫓아오냐”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심경을 묻는 질문에 검지손가락을 입에다 갖다 대며 조용히 하라는 제스쳐를 취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