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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준기 예보 부사장 IADI 집행이사 선출
[사진=김준기 예금보험공사 부사장, 출처=예금보험공사]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김준기 예금보험공사 부사장이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 집행이사가 됐다.

24일 예보는 김준기 부사장이 지난 18일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제17차 IADI(International Association of Deposit Insurers) 연차총회에서 83개 정회원기구 투표로 집행이사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5월 바젤에서 창설된 IADI는 전세계 예금보험기구로 구성된 국제기구다. 국제결제은행(BIS), 금융안정위원회(FSB) 등과 함께 정책공조의 일환으로 예금보험제도 관련 국제기준 및 지침을 마련하고 관련 정책개발 및 연구를 수행한다.

설립 당시 한국 예보를 포함해 25개 기구가 정회원으로 참여했다. 현재 정회원은 한국, 미국, 일본, 영국, 캐나다, 러시아 등 주요국 83개 예보기구다. 준회원은 필리핀 중앙은행 등 10개 금융안전망 기구, IMF, ADB, 세계은행 등 14개 국제기구가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집행위원회(Executive Council)는 IADI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이사회로, 실질적 최고의사결정기구다.

예보는 “이번 집행이사 선출에 따라 IADI 창립 이래 유지해온 집행이사 기구로서 한국 예보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예금보험 핵심준칙 등 예금보험제도 관련 국제기준 제ㆍ개정 시 한국의 발언권을 높여 예보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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