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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도지역 지정 본격 사업 시행
- 4개 선도지역 지정 공청회 4일간 개최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서구 석남동, 중구 신흥동, 계양구 효성동, 강화군 강화읍 남산리 일원에 대한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갖고 지역주민과 관계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공청회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열렸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8월 공모에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 5곳 중 활성화계획 수립이 필요한 4곳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사전절차로서, 인천시는 지역 주민과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들을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 대상지역의 각 사업의 내용을 보면, 서구 석남동 484-4번지 일원(21만3392㎡, 중심시가지형)의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은 총 1733억원(국비 150억원)을 5년간 투입해 ▷행정복합센터ㆍ커뮤니티복합센터ㆍ석남 혁신일자리클러스터 각각 조성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공공임대주택 건설 등 고속도로 주변지역에 상생경제허브 조성할 계획이다.<사진>

중구 신흥동 38-9번지 일원(8만7037㎡, 주거지지원형)의 ‘주민과 함께하는 신흥동의 업사이클링, 공감마을’은 총 831억원(국비 88억원)을 4년간 들여 ▷답동소공원 복합주차장 조성 ▷가로정비 주택사업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공공임대주택 건설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으로 계획돼 있다.

계양구 효성동 169-12번지 일원(11만3052㎡, 주거지지원형)의 ‘서쪽 하늘아래 반짝이는 효성마을’은 총 647억원(국비 88억원)을 4년간 투입해 복합커뮤니티센터, 주차장, 어린이 놀이터, 공공임대주택, 마을일자리 창출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강화군 강화읍 남산리 213-2번지 일원(9만998㎡, 주거지지원형)의 ‘고려 충절의 역사를 간직한 남산마을’은 총 831억원(국비 88억원)을 4년간 들여 가로주택정비사업, 남산골 커뮤니티센터, 공영주차장 및 스마트 안심마을 조성, 주민주도 마을 활성화사업 등으로 꾸며진다.

시는 다양한 주민 및 전문가 의견에 대한 검토와 인천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오는 11월말 국토교통부에 선도지역 지정을 요청하고 12월 중 선도지역 지정을 승인ㆍ고시할 계획이다.

선도지역 지정 이후에는 활성화계획을 주민과 함께 수립하고 국토교통부 절차에 따라 오는 2019년 상반기에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로 최종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 도시재생 뉴딜 선정(5곳)된 사업에 대해 지난 8일 263억원(국비 175억원, 시비 88억원)을 구에 교부해 사업 추진에 차질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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