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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생아 청각검사 환자 부담금 축소로 유소아들의 미래 밝혀
10월 1일부터 난청 검사 비용에 대한 환자 부담금 없어져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후속 조치로 10월 1일부터 신생아 난청 선별검사를 건강보험 적용해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게 되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신생아 및 영유아의 난청 출현율은 1,000명당 0.9~5.9명 꼴로 세계적인 선천성 난청의 출현율과 유사한 범위를 나타내고 있는데(Korean Otology Society & The Korean Audiology Society, 2011), 이에 신생아 난청 선별 검사를 필수적으로 진행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 

기존의 경우, 건강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난청 검사는 비급여로 5~10만원의 진료비를 환자가 부담했다. 이제 건강 보험이 적용되면 신생아 난청 검사는 대부분의 신생아가 태어난 직후 입원 상태에서 검사를 받게 되는데 이 경우 환자 부담금은 없다.

만약 난청 선별 검사를 통해 조기에 난청을 발견할 경우 보청기 또는 인공와우 이식술을 통하여 빠르게 재활을 진행해야 정상에 가까운 언어 발달이 가능해진다.

오티콘코리아는 보다 쉽게 접근하기 쉬운 보청기제품으로 ‘오픈(Opn)’과 동일한 칩셋을 사용한 생활밀착형 보청기 ‘시야(siya)’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티콘코리아는 토탈청각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보청기와 인공와우 및 청각에 필요한 장비까지 모든 것을 취급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회사다.

시야 보청기는 이전 플랫폼보다 50배 빨라진 뷔록스 칩셋 덕분에 기존의 경제형 보청기 중 최상의 음질을 제공한다. 48개의 주파수 채널로 정교한 신호 처리와 고사양의 음질을 제공하며 소음을 빠르게 감쇄시킨다.
또한 유소아를 위한 LED 표시기가 장착되어 있어 보청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보호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야 보청기는 경제형 보청기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초 2.4GHz 저전력 블루투스(BLE)가 적용되어 사물인터넷 기술(IoT)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유소아의 보청기 배터리가 부족할 경우, 보호자의 휴대폰으로 문자 메시지를 받을 수 있어 보청기를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오티콘코리아 박진균 대표는 "오티콘코리아는 보청기뿐만 아니라 난청을 진단하는 청각장비부터 청취보조장비, 인공와우까지 청각과 관련된 모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의 유일한 기업"이라며 "청각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기들이 자라면서 또래 아이들과 같이 동일한 속도로 발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티콘 코리아는 WDH(William Demant Holding) 소속으로 덴마크 오티콘 보청기, 오티콘 메디컬, 스위스 버나폰 보청기, 인터어커스틱스 등 모든 청각 분야를 다루는 토털 청각솔루션 기업이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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