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SUV 전성시대…국내서 가장 많이 운행되는 SUV는?

- 지난달 기준 싼타페 99만2316대 운행 중…국내 SUV 1위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현대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가 SUV 가운데 가장 많은 운행대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내 차량 데이터조사기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국내에서 가장 많이 누적 등록된 SUV는 현대차 싼타페로 총 99만2316대가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싼타페는 세단과 SUV를 아우르는 전체 국내 승용차 가운데 누적등록대수 4위를 차지하며 SUV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싼타페 가운데서도 뉴 싼타페(DM)가 24만2590대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올들어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올 뉴 싼타페(7만883대)는 역대 싼타페 모델 가운데 6위에 올랐다. 다만 폭발적인 인기를 방증하듯 싼타페 더 스타일(10만4029대)과 3만4000여대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내년도 추월을 예고했다.

SUV 누적 등록대수 2위는 쏘렌토(67만4883대)였다.

전체 승용차 누적 등록대수 순위 7위에 오른 쏘렌토의 실적을 견인한 것은 뉴 쏘렌토(UM)였다. 뉴 쏘렌토(UM)는 전체 쏘렌토 판매량의 절반에 가까운 30만9348대가 운행되며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SUV 누적등록대수 3위는 카니발(58만536대)로, 뉴 카니발(YP)이 29만263대로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기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운행되고 있는 차종 1위는 국내 최장수 차종인 현대차의 중형 세단 쏘나타(154만8392대)였으며, 현대차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144만3622대)가 2위였다. 세번째로 많이 운행되는 차종은 지난해까지 판매량 1위를 차지했던 국산 고급세단의 대명사 그랜저(130만9968대)였다.

ri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