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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한강공원서 가을추억만드세요”
-서울시, 시민과 예술가가 만드는 공감형 가을축제 개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20~21일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잠실한강공원 사각사각 플레이스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사각사각 가을동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각사각 플레이스’는 올 4월 잠실한강공원에 개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18개의 컨테이너와 야외무대, 캐노피 전시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음악ㆍ미술ㆍ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예술가들이 창작활동을 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사각사각 가을동감’은 사각사각 플레이스에 입주한 젊은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 즐기고 만들어가는 의미의 ‘공감’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가을, 예술여행’을 테마로 ▷입주예술가의 예술활동을 총망라해 시민들에게 보여주는 사각의 가을 ▷ 예술체험과 아트마켓을 따라걸으며 즐기는 예술둘레길 ▷공연프로그램을 즐기는 낭만휴게소 등 40여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각의 가을’은 입주예술가가 한 해 동안 작업한 회화, 사진, 공예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일부 작품의 경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예술체험과 아트마켓을 즐길 수 있는 ‘예술둘레길’에서는 ▷컬러링엽서제작 ▷물레체험 ▷힐링수채화 ▷페이퍼토이만들기 ▷나만의전구DIY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자당 4개까지 무료이며 ‘사각사각’ 스탬프를 완성하면 선물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사각사각 플레이스 온라인 카페(https://cafe.naver.com/hangangsagak2)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공연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낭만휴게소’에서는 클래식ㆍ뮤지컬ㆍ아카펠라ㆍ가요ㆍ크로스오버ㆍ영화음악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20일에는 히즈아트 팀의 뮤지컬 갈라를 비롯 두왑사운즈의 아카펠라, 송파 윈드오케스트라, 채군뮤직-우나마스의 가요톱텐, 오디티 사운즈의 영화 OST 드림콘서트이 가을하늘에 퍼진다.

21일에는 서울형제의 서울팝을 비롯 홍트리오의 발라드 콜렉션, 젊은 국악 유레카 팀의 현대 국악, 구각노리의 10월의 산들바람+달달한 시’ 콜라보 등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방문객 편의를 위한 휴게소, 푸드트럭과 놀이프로그램 타로카드, 페이스페인팅, 풍선제공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사각사각 플레이스’는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6번 또는 7번 출구에서 도보로 접근이 가능하며, 승용차의 경우는 잠실한강공원 제 3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박기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이번 주말, ‘사각사각 가을동감’에서 입주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에서 가족, 연인과 한강에서의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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