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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TV 범죄예방은 거짓?…최다 설치 강남구, 성범죄율 ‘최고’
서울지역 자치구 중 CCTV가 가장 많이 설치된 것으로 알려진 강남구 지하철 역사출구 앞에서 지난 2016년 5월 18일 ‘묻지마 살인’사건의 피해 여성을 추모하는 시민들 모습. [사진소스=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서울 자치구중 범죄예방 취지로 가장 많은 폐쇄회로(CC)TV를 설치한 강남구가 성범죄 발생 건수 또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이 서울지방경찰청에 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3∼2017년 5년간 강남구에서만 4390건의 성범죄가 발생했다.

이는 마포구(2914건), 서초구(2727건)보다 1000여건 많고, 영등포구(2349건)와 비교해 무려 2000여건 높은 수치다.

강남구에는 현재 CCTV가 5232개 설치돼 있으며 이는 서울의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치다.

권 의원은 “서울지방경찰청은 일괄적이고 하향식인 성범죄 대책이 아니라, 자치구별 범죄 특성을 파악해 맞춤형 예방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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