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대군인 일자리 박람회 [사진제공=연합뉴스]

-KB국민은행 구직자 300명에게 면접지원금 1만원 지급
-채용기업에는 최대 10명까지 1인당 100만원 채용지원금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국가보훈처는 19일 오전 11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KB국민은행과 함께 중, 장기복무 후 전역한 군인들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제대군인 일자리 박람회는 전국의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추천한 60여개 우수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취업맞춤특기병 등 구직자 50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보훈처와 KB국민은행은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

KB국민은행은 행사에 참석한 구직자 300명에게 면접지원금(1만원)을 선착순 지급하며, 제대군인 채용 기업에 대해서는 1인당 100만원의 채용지원금(기업당 최대 10명까지 지원)과 함께 대출 금리도 우대한다.

피우진 보훈처장은 “제대군인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 군인들이 안심하고 국방에 전념하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사회적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국가의 안전보장과 국토방위의 임무 수행을 위해 희생과 공헌한 제대군인에게 좋은 일자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