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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3ㆍ1운동 100주년 ‘신흥무관학교’ 역사 강연
서울시 ‘대한민국 100년 이야기, 신흥무관학교 입교하는 날’ 강연 포스터. [제공=서울시]
-서중석 성균관대 명예교수 초청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18일 시청에서 ‘대한민국 100년 이야기, 신흥무관학교 입교하는 날’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3ㆍ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이다.

강연자인 서중석 성균관대 사학과 명예교수는 한국 현대사 분야 최초 박사이자 신흥무관학교에 대한 실증적 쟁점을 다룬 유일 전문서인 ‘신흥무관학교와 망명자들’ 저자다. 서 교수는 신흥무관학교 100주년 기념사업회 공동대표, 역사문재연구소 이사장 등도 겸임중이다.

신흥무관학교는 1911년 독립운동가 이회영 등이 중국 지린성에 세운 사관양성학교다. 1920년까지 독립군 간부 2000여명, 졸업생 3500여명을 배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차례 이뤄지는 이번 100년 시리즈 강연에선 서 교수 강연 이후 서해성 3ㆍ1운동 100주년 서울시기념사업 총감독 진행으로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앞서 신흥무관학교 일상을 알 수 있는 ‘서간도 시종기’ 낭독회도 3차례 진행한 바 있다.

황치영 시 복지본부장은 “무장독립투쟁 밑거름이 된 신흥무관학교 강연을 통해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가 선열의 독립운동으로 이뤄졌음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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