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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산성대회] 금탑훈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국내 식품사 1등 제품 최다 보유
[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함영준<사진> 오뚜기 회장은 1984년 입사해 34년간 ‘보다 좋은 품질, 보다 높은 영양, 보다 앞선 식품으로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사시(社是) 아래 경영혁신을 주도했다.

오뚜기는 1969년 창립제품인 카레를 시작으로 스프, 케챂, 마요네스, 레토르트, 순식물성마아가린 등의 제품을 국내 최초로 국내 시장에 대중화시켜 식생활 문화의 선진화를 이끌어 오고 있다.

선구자 정신과 품질제일주의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1979년 매출 100억, 1988년 매출 1000억, 2007년 매출 1조, 2017년 매출 2조를 넘어서며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국내 식품사 중 가장 많은 1등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라면시장 점유율 확대(2015년 24.5%, 2016년25.6%, 2017년25.9%)와 HMR 시장 신제품 개발 및 판매 증가를 통해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2017년 신제품개발을 통한 매출액은 2156억(전체 매출의 9.9%)이다.

또 사회적 책임의 선도적 이행으로 1992년부터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후원을 시작해 2018년 9월까지 4840명의 새 생명을 탄생시켰다.

1997년부터 오뚜기재단에서 전국의 대학생 800여명에게 55억원의 장학금 전달했고, 2012년부터는 장애인지원 협력사업으로 장애인학교와 장애인 재활센터를 운영하는 밀알재단 굿윌스토어와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우수한 중소제조업체를 발굴해 1986년부터 OEM계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원료의 개발, 품질 일원화를 위한 설비 투자 등 협력업체와 약 32년간 상생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연평균 약 1000억원(약 4만2000톤) 규모의 다양한 국산 농. 축산물을 제품의 원료로 구매해 국내농가와의 상생 및 한국 농축산업에 기여하고 있기도 하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간 적극적 소통을 통해 1985년 오뚜기 노동조합이 창립한 이래 33년 동안 노사 무분규의 대기록도 달성했다.

jin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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