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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CM, 첫 브랜드 크리에이티브로 디르크 쇤베르거 발탁
[사진=디르크 쇤베르거(Dirk Schonberger)]
-쇤베르거, MCM 베를린 디자인 스튜디오의 책임자로 근무
-내년 초 캡슐컬렉션과 2020년 봄ㆍ여름 컬렉션 공개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MCM이 디르크 쇤베르거(Dirk Schonberger)를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책임자(Global Creative officer)로 선정했다. MCM이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쇤베르거는 제품 디자인 개선과 브랜드의 통합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주도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MCM 브랜드의 시그니쳐 스타일인 ‘뉴 스쿨 럭셔리(New school luxuary)’ 역시 더욱 구체적으로 정의한다.

쇤베르거는 MCM의 글로벌 브랜드 크리에이티브에 관한 모든 것을 디자인하고 개발하는 MCM 베를린 디자인 스튜디오의 책임자로 근무하게 된다. 이 곳에서 새로 발족한 크리에이티브팀과 함께 MCM의 창의성과 제품 디자인의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독일 태생의 쇤베르거는 베를린에서 디자인 활동을 해온 만큼, 독일의 시대정신과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는 MCM 브랜드의 정통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CM에 합류하기 전 쇤베르거는 8년간 아디다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활동했다. 그는 애슬레틱 분야를 개척한 아디다스의 전통을 대담하게 해석했으며 요지 야마모토, 카니예 웨스트 등과 협업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각광받았던 스니커즈 콜라보레이션의 런칭을 주도했다.

쇤베르거의 크리에이티브는 2019년 초 캡슐컬렉션과 2020년 봄ㆍ여름 컬렉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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