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송 공모에 나서 21곡을 접수받았다. 부서별 한 곡과 노래 제작에 참여한 직원이 뽑은 선호곡 한 곡을 더해 최종 10곡을 확정했다. 이들 직원은 노래 제작을 위해 일주일간 연습한 후 구민회관에서 직접 녹음까지 마쳤다는 후문이다.
최종 10곡인 ▷청렴직원 아닌 직원 따로 있나 ▷유리알같이 깨끗한 행정 청백리의 표본 강서공무원 ▷깨끗한 강서 보았니 등은 이달부터 아침마다 방송된다.
오는 24일에는 구민회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할 수 있는 청렴콘서트도 열린다. 기존 딱딱한 강의형 교육을 탈피하고 연극, 판소리로 청렴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이외에도 올해부터 부서로 직접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운영하는 등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중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노래를 통해 청렴에 대한 공감도가 높아지길 바란다”며 “청렴 강서를 위해 지역사회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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