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롯데마트 “아이디어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퀵3 속옷&양말 건조대’ 연출 이미지. [제공=롯데쇼핑]
-‘스타트업 박스’ 수상작 상품으로 출시
-수상작들 PB상품으로 연내 잇따라 선봬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18일 ‘스타트업 박스(Start-up Box)’ 공모전 수상작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고객 니즈와 트렌드에 맞춘 아이디어 상품 출시에 물꼬를 튼다.

1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번에 처음으로 출시하는 수상작은 세탁용품 분야에서 수상한 주식회사 아이디어닛시의 ‘퀵3 양말&속옷 건조대’이며 롯데마트 단독 출시 상품으로 판매한다.

퀵3 양말&속옷 건조대는 빨래집게 없이 건조대에 널기 어려웠던 양말, 속옷, 손수건 등 작은 빨랫감을 고정시켜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건조대다. 특허 받은 고정 핀에 세탁물의 두께에 따라 핀 위치 조정 후 세탁물을 끼워주면 흔들림과 바람에도 쉽게 떨어지지 않으며 걷을 때에도 위로 올려주기만 하면 손쉽게 걷을 수 있다.

한 개의 건조대에 최대 10개 작은 빨래를 널 수 있어 양말, 속옷 등 매일 빨래하는 빨랫감을 건조할 때 사용하기 편리하며 빨래 사이에 공간이 확보돼 빠르게 건조된다.

또 옷걸이 형태의 공간활용 미니 건조대로 문이나 문 손잡이, 건조대 등에 간편하게 걸어서 건조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 빨래를 건조해야 하는 자취생이나 빨랫감의 양이 많아 건조대의 공간이 부족한 가정에서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을 제안한 아이디어닛시는 생활에 편리한 아이디어 생활용품을 개발하고 생산한다. 이번에 채택된 상품인 퀵3 빨래 건조대는 발명 관련 방송 프로그램에서 5연승한 상품으로 이번 롯데마트 입점을 계기로 첫 오프라인 유통채널 판로를 개척했다.

장지수 롯데마트 퍼니처팀장은 “창업 육성 전문 플랫폼인 스타트업 박스를 통해 고객 니즈와 트렌드에 적합한 상품 개발 코칭과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올해 말까지 스타트업 박스 공모전 수상작 중 ‘싱크대 거름망’, ‘흡착 욕실소품’ 등을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출시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choi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