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울시 환경상 대상에 협동조합 ‘도봉시민햇빛발전’
[사진=123RF]
-15일 오후 3시 시청서 시상식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전국 최초 태양광발전 협동조합 ‘도봉시민햇빛발전’이 서울시 환경상 대상을 받았다.

서울시는 올해로 22회차를 맞는 서울시 환경상 수상자로 도봉시민햇빛발전 등 20개 단체ㆍ개인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 환경상은 맑고 푸른 서울 만들기에 힘쓴 개인과 단체, 기업에게 전달되는 상이다. 녹색기술, 에너지절약, 환경보전, 조경생태, 푸른마을 등 5개 분야에 맞춰 시상한다.

2014년 주민 주도로 만든 도봉시민햇빛발전은 조합원 출자금에 기부금을 더해 태양광 발전시설 ‘시민햇빛나눔발전소’ 1~4호기를 세웠다. 발전 수익금은 에너지빈곤층에 전달중이다.

녹색기술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노을그린에너지㈜는 연료전지 발전시설 설치ㆍ운영으로 서울의 에너지 자립도 향상에 기여했다.

에너지 절약 분야에선 모든 세대가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들인 동대문구 휘경베스트빌 현대아파트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환경보전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인 사단법인 노을공원시민모임은 노을공원ㆍ하늘공원 일대에 나무 4만 그루를 심었다. 조경생태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효성중공업은 대모산 등에 자연친화적 정원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푸른마을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는 심옥연 씨로, 가재울뉴타운 지역에서 폐가구를 활용해 꽃밭을 만든 활동이 인정을 받았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3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