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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잘하고 있다’ 65%…4주째 상승

- 민주당 5%p↓, 바른미래당ㆍ정의당 소폭 상승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5ㆍ24조치 완화에 대한 한미 간 이견이 불거졌지만 현 정부의 외교 역량에 대한 긍정 평가가 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는 4주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0~11일 전국 성인 1001명에게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65%가 긍정 평가했고 25%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상승, 부정률은 1%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 긍정ㆍ부정률은 20대 73%ㆍ19%, 30대 75%ㆍ18%, 40대 71%ㆍ20%, 50대 59%ㆍ34%, 60대이상 53%ㆍ33%다.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0%, 정의당 지지층에서 74%로 높은 편이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긍정률(24%)보다 부정률(62%)이 높았다. 바른미래당 지지층과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의 대통령 직무 긍정ㆍ부정률은 각각 44%ㆍ51%, 44%ㆍ37%로 긍정ㆍ부정률 격차가 크지 않았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650명, 자유응답) ‘북한과의 관계 개선’(42%), ‘외교 잘함’(12%), ‘대북ㆍ안보 정책’(8%), ‘최선을 다함ㆍ열심히 한다’, ‘서민 위한 노력ㆍ복지 확대’(이상 6%), ‘전 정권보다 낫다’(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254명, 자유응답) ‘경제ㆍ민생 문제 해결 부족’(44%), ‘대북 관계ㆍ친북 성향’(22%), ‘최저임금 인상’(6%), ‘북핵ㆍ안보’, ‘일자리 문제ㆍ고용 부족’(이상 3%) 등을 지적했다.


한편 정당지지도에서는 민주당 43%,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 27%, 한국당 11%, 정의당 10%, 바른미래당 8%, 민주평화당 1%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도가 5%포인트 하락했고,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은 각각 1%포인트 상승했으며 한국당과 민평당은 변함없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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