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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권 마감] 국고채 전구간 강세…美국채금리 반락 영향?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약세를 이어오던 국고채 시장이 10일 강세로 전환하며 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최근 급등세에 따른 저가매수세에 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콤에 따르면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2bp 내린 2.059%에 거래를 마쳤다. 5년물 금리 역시 4.1bp 하락해 2.245%에 장을 마감했다. 채권금리의 하락은 채권가격의 상승을 의미한다.

장기물도 강세를 나타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4.0bp 내린 2.413에 거래를 마쳤으며, 20년물도 4.9bp 하락한 2.353에 장을 마감했다. 초장기물인 3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4.7bp, 4.3bp씩 하락해 2.318%, 2.249%에 거래를 마쳤다.

통화안정증권(통안채) 1년물 금리도 전 거래일보다 2.0bp 내린 1.908%에 거래를 마쳤고, 2년물 금리는 3.1bp 내린 2.025에 장을 마감했다.

회사채(무보증3년)AA-와 회사채(무보증3년)BBB- 금리는 각각 3.1bp, 3.0bp씩 내린 2.497%, 8.568%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시장도 강세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보다 8틱 오른 108.20에 장을 마쳤는데, 기관이 2051계약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692계약 순매도했다. 틱은 선물계약 매입ㆍ매도 주문 시 내는 호가 단위로, 틱이 내리는 건 선물가격이 약세라는 의미다. 10년 국채선물(LKTBF)도 전 거래일보다 32틱 오른 122.66에 거래를 마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오른 1133.8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금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69.66원(0.62%) 내린 4만3409.09원을 기록했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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