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트럼프 “테일러 스위프트 음악 25% 덜 좋아할 것”
공화당 후보 저격한 스위프트 비판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를 비판한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에 대해 “그의 음악을 25% 덜 좋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8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P연합뉴스]


8일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스위프트의 발언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간 정치 문제에 침묵해왔던 스위프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을 찍겠다고 밝혔다. 테네시주에 거주하는 스위프트는 테네시주 상원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후보 마샤 블랙번을 비판하기도 했다.

스위프트는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여성의 당선을 위해 표를 던지겠지만 블랙번은 지지할 수 없다”며 “여성에 대한 동일 임금에 반대하는 등 블랙번의 투표 이력은 나를 두렵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블랙번은 훌륭한 일을 많이 했다”며 “스위프트는 블랙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012년 10월 트위터에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스위프트의 공연을 보게 돼 기쁘다, 테일러는 멋지다”라고 적었다.

ssj@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