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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권 마감] 국고채, 연내 금리인상 경계감에 단기물 약세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주 연내 기준금리 인상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면서 8일 채권시장이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콤에 따르면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7bp 오른 2.091%에 거래를 마쳤다. 5년물 금리 역시 1.7bp 올라 2.286%에 장을 마감했다. 채권금리의 상승은 채권가격의 하락을 의미한다.

그러나 장기물은 강세를 나타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과 변동이 없었으나, 20년물은 1.5bp 내린 2.402%에 거래를 마쳤다. 초장기물인 3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1.8bp, 1.7bp씩 하락해 2.365%, 2.292%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통화안정증권(통안채) 1년물 금리도 전 거래일보다 0.7bp 내린 1.928%에 거래를 마쳤고, 2년물 금리는 0.3bp 내린 2.056에 장을 마감했다.

회사채(무보증3년)AA-와 회사채(무보증3년)BBB- 금리도 각각 0.6bp, 0.7bp씩 내린 2.528%, 8.598%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시장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과 같은 108.12에 장을 마쳤는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74계약, 97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도 전 거래일과 같은 122.34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오른 1132.7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금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0.72원(0.02%) 오른 4만3584.2원을 기록했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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