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권아솔(32)이 SNS를 통해 자신감을 내비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UFC 229의 메인이벤트로 코너 맥그리거를 꺾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개밥’이라고 폄하하기도 했다.
그런 그는 2년 전에는 하빕을 극찬하기도 했다. 2016년 10월 6일 MK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권아솔은 “예전부터 하비프 누르마고메도프를 UFC 챔피언 재목이라고 생각해왔다”라고 평가했다. 같은 해 12월 19일 인터뷰에서도 권아솔은 “하비프 누르마고메도프의 레슬링은 근사하다”라고 감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권아솔은 2년이 지난 2018년 10월, 인스타그램에 “하빕인지 개밥인지 네가 그때 기자회견 그놈이구나. 이번에 맥그리거 이긴 애. 네 형은 내가 죽여줄게”라는 글을 올렸다.
같은 날 권아솔은 인스타그램에 “맥그리거 너는 끝까지 쓰레기였다”라며 “실력이 없는 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기대하고 본 게 내 잘못이다”고 비난했다.
이어 권아솔은 “종합격투기를 양아치판으로 만들더니 결국 너의 양아치적인 본 모습을 숨길수가 없구나. 백만불 토너먼트 끝나면 한번 싸워줄려고 했더니 네 실력이 이렇게 드러나는구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