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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회 강화도 새우젓 축제 개최

- 오는 12일부터 3일간 외포항서 즐길거리 풍성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제15회 강화도 새우젓 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강화군 내가면 외포항(외포리)에서 개최된다.

축제기간 3일 동안 신선하고 품질 좋은 새우젓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행사 첫째 날 12일에는 곶창굿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동아리 공연 및 새우젓 가요제(예선) 행사가 치러지며, 13일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식과 최진희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 불꽃놀이 행사 등이 이루어진다.

마지막 날 14일에는 생선회 및 젓새우 시식회, 강화갯벌장어잡기 대회, 강진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 새우젓 가요제(본선)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새우젓, 강화섬쌀 등 다양한 강화군 특산물을 증정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새우젓 가요제 및 청소년 댄스 페스티발 신청은 축제홈페이지 및 새우젓축제추진위원회로 신청(10일 오후 6시 마감) 가능하며, 강화갯벌장어잡기 및 각종 체험행사는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이번 축제기간에는 작년 석모대교의 개통으로 약 6만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외포리 젓갈시장 및 지역 상권에서 약 30억원 이상의 매출 효과 및 부대 소득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흥겨운 한마당 축제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도새우젓축제추진위원회(☎032-932-9337, 홈페이지 http://www.jutgal.co.kr/)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강화도는 국내 최대 새우젓 생산지로 전국 추젓 생산량의 약70%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임진강과 예성강, 한강이 합류하는 강화도 앞바다는 풍부한 영양염류가 유입돼 새우에 살이 많고 껍질이 얇아 특유의 감칠맛과 높은 영양가로 인해 예로부터 한강 마포나루 등으로 공급돼 임금님께 진상할 정도로 그 품질이 유명하다.

새우젓은 어획 시기에 따라 5월, 6월에 담그는 오젓과 육젓, 가을에는 추젓, 겨울은 동백하로 종류가 다양하며 가을철을 맞아 현재는 추젓(새우젓)이 생산되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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