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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K경남은행, 김해시에 ‘(재)김해서부문화센터 시계탑’ 기증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사진 오른쪽)이 김해시 허성곤 시장에게 ‘(재)김해서부문화센터 시계탑 기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높이 5.79m 규모…1억5000만원 들여 내년 3월 완료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김해시의 위상 제고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재)김해서부문화센터 시계탑’을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황윤철 은행장은 지난 5일 김해시청을 방문해 허성곤 시장에게 ‘(재)김해서부문화센터 시계탑 기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1억5000만원을 들여 (재)김해서부문화센터 광장에 설치할 예정인 시계탑은 오는 10월 발주에 들어가 내년 3월 완료될 예정이다.

이 시계탑은 100년 전통의 미국 시계 제조업체인 ‘일렉트릭 타임 컴퍼니(ELECTRIC TIME COMPANY)’에 제작 의뢰할 만큼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외형은 높이 5.79m 규모로 4면 세스 토머스(Seth Tomas 4Dial)라는 고풍스런 모습의 대형 시계탑 형태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황윤철 은행장은 “김해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재)김해서부문화센터가 이번 시계탑 설치로 더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며 “김해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그리고 김해시민들의 약속과 만남이 이뤄지는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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