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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남현동 ‘광장형 휴게공원’ 조성 첫 삽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남현동 수경공원을 올 연말까지 ‘광장형 휴게공원’<조감도>으로 꾸민다.

8일 구에 따르면, 구는 서울시에서 지원받은 예산 10억원을 통해 수경공원 내 노후화된 시설을 철거한 후 꽃과 나무를 심어 가로 정원을 조성한다.

수경공원은 고장난 분수대 등 곳곳 손질되지 않은 곳이 많아 시민의 이용도가 낮은 곳이었다. 구는 사당역 6번 출구에 있는 이 공원을 역세권이라는 이점에 맞춰 주민과 관악산 등산객 등의 소통공간으로 재조성할 계획이다.

가로정원은 곳곳에서 문화ㆍ예술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개방형 광장 형태로 조성한다. 예술인마당, 남태령마당, 둘레길마당 등 스토리가 있는 공간으로 들어선다.

완공될시 많은 유동인구의 유입과 함께 일대 지역 상권에도 발전이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인근 주민과 지하철 이용객은 물론, 관악산 둘레길 이용자의 만남의 장소 역할도 할 것”이라고 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기존 시설을 재정비해 문화와 예술, 만남과 소통이 공존하는 휴식공간으로 만드는 작업”이라며 “‘청정삶터 관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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