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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인도네시아 강진 피해복구에 10만 달러 지원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서울시는 인도네시아 강진 피해 복구에 10만 달러(1억1200만원)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우마르 하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를 만나 지난 달 강진과 쓰나미가 강타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피해를 위로한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시 자매도시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주 아니스 바스웨단 주지사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앞으로 위로 서한도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긴급 재해 구호기금 10만 달러를 인도네시아 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한다.

서울시는 국제적 책임성 강화, 외국정부의 긴급재난발생 상황시 구호를 위해 대외협력기금에서 매년 긴급구호 예산을 편성해오고 있다. 이 예산으로 올 8월 라오스 댐 붕괴, 2017년 9월 멕시코 대지진, 2016년 4월 에콰도르 대지진을 피해를 입은 외국 시민과 해외 지방정부를 돕기 위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인도네시아의 수도인 자카르타주와 1984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어 교통정책 분야 등에서, 반둥시와는 2016년 우호도시 결연을 맺어 교통, 세무행정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중이다. 향후 서울시는 인도네시아 두 도시를 포함해 아세안 지역을 중점 교류지역으로 선정해 해당 지역의 주요 도시들과 서울시 주요 정책 공유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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