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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동물 간식도 친환경 농산물로…청년 소셜벤처 ‘다정한마켓’, 로렌츠스틱 출시
청년 소셜벤처 ㈜다정한마켓이 친환경 농산물을 원료로 만든 반려동물 간식 로렌츠스틱 ‘채소’(완쪽)와 ‘치킨고구마’(오른쪽). [사진=다정한마켓]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반려동물 가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반려동물 간식이 나와 주목된다.

반려동물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추구하는 청년 소셜벤처 ㈜다정한마켓은 7일 반려동물 안전용품 편집 브랜드인 ‘로렌츠’를 출시하고, 친환경 프리미엄 반려동물 간식인 ‘로렌츠스틱’ 2종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다정한마켓’의 통합 브랜드인 ‘로렌츠’는 반려동물의 안전한 먹거리 뿐만 아니라 그루밍에서 장난감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로렌츠스틱’은 반려동물이 오랜 시간 건강하게 살아갈수 있도록 영양성분을 철저히 고려해 만든 것이 특징으로, 반려동물 간식 제조공장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생산됐다고 다정한마켓은 설명했다.

반려동물 간식 로렌츠스틱 ‘치킨고구마’는 국내산 무항생제 닭가슴살과 국내산 무농약 고구마ㆍ당근, 국내산 유기농 쌀가루, 국내산 무농약 아로니아를 원료로 제조돼 반려동물에게 균형 잡힌 영양 간식으로 적합하다.

로렌츠스틱 ‘채소’는 국내산 무농약 고구마ㆍ단호박ㆍ당근과 국내산 유기농 쌀가루, 국내산 무농약 아로니아를 원료로 제조돼 반려동물 영양의 필수 요소인 식이섬유를 보완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간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규모는 2012년 9000억원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2020년 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위한 상품들이 많아지면서 ‘영양실조’ 또는 ‘영양과다’를 호소하는 반려동물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미국 반려동물비만예방협회(APOP) 조사에 따르면 과체중인 반려견과 반려묘가 전체의 54%, 59%에 달한다.

로렌츠스틱은 로렌츠 매장이나 온라인 로렌츠몰 또는 전국 두레생협매장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다정한마켓’은 고용노동부로부터 2018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지원대상으로 지정되고, 서울시 서대문구와 LH가 공모한 청년 창업센터 지원 공모전에 선정돼 현재 서울시 서대문구 가좌행복주택 복합 커뮤니티센터에 입점해 있다.

박민수 다정한마켓 대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1000만을 넘은 상황에서 반려동물과 보다 건강한 삶을 즐기려면 올바른 먹거리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반려동물 먹거리에 대한 인식 개선과 건강한 먹거리 보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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