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가 LA 코리아타운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를 향한 비난을 쏟아냈다.
뉴시스에 따르면 조 대표는 4일(현지시각) 오전 11시 코리아타운 한식당에서 “LA 지역 동포들과 시국 간담회를 하고 문재인 정권이 한미동맹을 깨고 추악한 정치보복을 하고 있다”며 “다음 총선을 통해서 새로운 보수가 반드시 이겨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나의 책무”라고 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종전선언 절대 반대”, “핵 폐기 없는 선언은 무효다”, “문재인 정권 퇴진” 등 현수막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참가자들은 문 정권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애국가를 불렀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며 김정은과 인공기를 찢는 퍼포먼스를 연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