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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한글날 맞아 ‘세종마을 축제’ 개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제572돌 한글날을 맞아 오는 9일 세종로 경복궁 앞 등에서 ‘세종마을 세종주간 축제’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세종대왕의 한글 반포 업적을 기리고, 세종마을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자 마련한 이 행사는 세종마을가꾸기회가 주관한다.

행사는 어가 행렬로 시작한다. 세종대왕과 어가행렬단으로 꾸민 주민이 경복궁 광화문 앞에서 세종마을 통인시장 정자까지 걷는 프로그램이다. 행렬에 앞서 경복궁 앞에선 세종대왕의 즉위 모습, 훈민정음 반포 모습도 재현된다. 세종대왕 역할은 세종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이 맡을 예정이다.

본행사는 내빈 축사와 세종 즉위 교서, 훈민정음 반포식으로 이뤄진다. 반포식 이후엔 조선 전기에 창제된 무용음악 ‘봉래의’가 펼쳐진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에 세종대왕과 한글에 관한 명소가 많아 자랑스럽다”며 “아름다운 우리 한글에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마을은 경복궁 서쪽 일대를 일컫는다. 세종마을에 있는 통인동은 세종대왕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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