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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라돈측정기 대여서비스 실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라돈 검출에 대한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라돈측정기를 대여한다.

최근 아파트 욕실 선반, 침대 매트리스, 침구류 등 생활과 밀접한 용품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검출되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라돈 간이측정기 34대를 구입해, 15개 전 동주민센터 각 2대와 구청 맑은환경과에 4대를 비치하고 대여를 시작했다.

동작구민이면 누구나 최대 2일간 대여가 가능하며, 대여수수료는 1000원이다. 대여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맑은환경과나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대여료를 납부하면 된다.

라돈측정기 사용방법은 창문과 방문을 닫은 후, 측정하려는 장소 등에 측정기를 놓고 전원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작동된다. 10분 단위로 라돈 농도를 알려준다. 정확한 측정값을 얻기 위해서는 1시간 이상 측정해야 하며, 측정결과는 스마트폰으로 저장이 가능하다.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 정한 라돈 농도 권고기준은 148Bq/㎥(베크렐) 이하이며, 라돈 측정결과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전문기관에 정밀조사를 의뢰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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