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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경제과학원-안산시, 전국 최초 다문화 전문경영자 육성
[헤럴드경제(안산)=박정규 기자]안산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전국 최초로 다문화 상인회를 대상으로 전문경영인 육성에 앞장선다.

안산시와 경과원은 4일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원곡동)에서 ‘제6기 안산시 상인대학 개강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제6기 상인대학 교육 대상지로 선정된 안산시 원곡동 글로벌 상인회 120명을 비롯해 안산시 기획경제국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소상공인지원센터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상인대학 입학생들은 본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주 2회 총46시간 동안의 교육을 받게된다. 교육은 기본과정 23시간과 심화과정 23시간으로 운영된다. 점포 경영기법과 운영전략은 물론 다문화 상인대학 참여자를 다문화 인식개선, 다문화 이해 등의 강의를 중국어로 진행함으로써, 다문화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의식 전환과 자신감 회복, 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국내 우수시장 및 상점가를 직접 벤치마킹하고 실전 노하우를 배우기 위한 탐방 프로그램도 병행될 예정이며, 교육 수료 후에도 교육 참여 상권 간 네트워크 강화 및 협업모델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간담회는 물론 컨설팅 지원 등 사후관리에도 힘쓸 방침이다.

민휘경 소상공인지원센터장은 “안산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밀집 지역인 다문화마을특구에 89개국의 사람들이 모여 살면서 고향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 화합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외국인 다문화 상인들이 전문경영인으로서 자신감을 되찾고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안산시 상인대학’은 체계적 교육을 통한 소상공인 사업 경쟁력 향상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경과원이 안산시로부터 위탁 받아 2016년 210명, 2017년 164명, 2018년 상반기 55명 등 지난 3년간 총 429명의 상인들이 전문교육을 수료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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