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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도 DMZ 지뢰제거 본격화…JSA서 지뢰 1발 폭파 ‘南보다 빠르네’
강원도 철원군 5사단 인근 비무장지대에서 군인들이 지뢰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북, 남측에 폭파전 사전 통보해
-남북 공동 지뢰제거 돌입 후 첫 사례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북한에서 남북이 비무장지대(DMZ) 지뢰제거 작업을 시작한 이후 첫 폭파 사례가 나왔다.

북측이 4일 오전 11시 55분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를 위한 지뢰탐색 중 발견한 지뢰 1발을 폭파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기자들에게 배포한 문자 메시지를 통해 “북측은 어제 JSA 비무장화를 위한 지뢰탐색 중 지뢰 1발을 발견했고, 이 지뢰를 오늘 오전에 JSA 북측지역 내에서 폭파할 것이라고 우리 측에 통보한 바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남북은 지난 9월 19일 남북 평양정상회담에서 채택된 남북군사합의서에 따라 지난 1일 공동경비구역(JSA)과 강원도 철원 내 DMZ인 화살머리고지에서 지뢰제거 작업을 시작했다.

남북이 지뢰제거 작업에 나선 뒤 발견된 지뢰를 폭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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