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본 기상청] |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제주도는 오후부터, 남해안과 경북 남부는 밤에 비가 오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가끔 비가 오겠다.
이날부터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0∼500㎜이며 많은 곳은 700㎜ 이상 올 수 있다.
한반도를 지나게 될 콩레이는 큰 변동이 없는 한 예상 경로를 따라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일본 측의 예측 역시 한반도에 영향을 끼친다고 보고 있다.
일본기상청의 발표대로라면 북서진하던 태풍 콩레이는 5일 오후 북동쪽으로 방향을 바꿔 6~7일 남해상을 지나게 된다. 이에 제주도, 영남지역 동남해안은 물론 큐슈 북부지역, 혼슈 서부지역 등 일본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후 태풍 콩레이는 7일 훗카이도를 지나 8일쯤 쿠릴열도 동쪽 해상에서 소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JTWC) 역시 같은 경로로 콩레이가 지난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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