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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콩레이 예상 경로, 한미일 기상청 모두 같아…“한반도 남부 물폭탄”
[사진=일본 기상청]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제 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면서 4일부터 일부 지역에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제주도는 오후부터, 남해안과 경북 남부는 밤에 비가 오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가끔 비가 오겠다.

이날부터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0∼500㎜이며 많은 곳은 700㎜ 이상 올 수 있다.

한반도를 지나게 될 콩레이는 큰 변동이 없는 한 예상 경로를 따라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일본 측의 예측 역시 한반도에 영향을 끼친다고 보고 있다.

일본기상청의 발표대로라면 북서진하던 태풍 콩레이는 5일 오후 북동쪽으로 방향을 바꿔 6~7일 남해상을 지나게 된다. 이에 제주도, 영남지역 동남해안은 물론 큐슈 북부지역, 혼슈 서부지역 등 일본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후 태풍 콩레이는 7일 훗카이도를 지나 8일쯤 쿠릴열도 동쪽 해상에서 소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JTWC) 역시 같은 경로로 콩레이가 지난다고 관측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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