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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핑크빛으로 물든 낙동강 둔치, 여행객에 손짓

-낙동강생태공원, 부산의 가을여행지로 새단장
-코스모스, 핑크뮬리, 꽃무릇, 물억새, 갈대 등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가을철 생태공원 곳곳에서 코스모스, 핑크뮬리를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본부는 삼락생태공원 관리도로변, 철새먹이터 등 26만2000㎡의 코스모스 단지와 대저생태공원 2번 주차장 일원 및 을숙도철새공원 피크닉광장 등에 약 8000㎡의 핑크뮬리를 조성했다.

특히, 올해는 핑크뮬리 군락지를 대저생태공원 및 을숙도철새공원 피크닉광장에 확대 조성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 할 수 있도록 했다. 핑크뮬리는 분홍쥐꼬리새라고 불리는 다년생 초화로 60~80cm 정도 자라며 가을철 분홍색으로 물든다.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외에도 삼락생태공원 감전야생화단지에는 나라꽃 무궁화, 상사화, 꽃무릇, 흰꽃샤프란도 피어 있으며, 샛강 주변의 조성된 물억새와 갈대로 가을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또한, 삼락생태공원 철새먹이터에 조성된 코스모스 단지는 개화기간 동안에 이용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10월 이후에는 겨울철 낙동강을 찾는 철새들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철새 서식지가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생태관광활성화 및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유휴지 및 불결지 등을 정비하고 다양한 꽃단지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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