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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승 멈춘 오피스텔 매매가…세종시 수익률 ‘4%대 초반’ 전국 최저

물량증가에 대출규제 영향
광주 수익률 8.63% 최고

[헤럴드경제]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가 지난 3분기 상승을 멈췄다.

한국감정원이 1일 발표한 3분기 오피스텔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는 올해 1분기 0.52% 올랐지만 2분기 0.18%로 상승폭이 줄었고, 3분기엔 전분기와 같은 수준이다.

오피스텔 공급 물량 증가와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대출 규제 강화로 오름세가 주춤한 걸로 풀이된다.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는 전분기 대비 0.47%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로 7월 0.10%, 8월 0.16%, 9월 0.20%로 월별 상승폭은 커지고 있지만 2분기(0.50%)에 비해 오름폭은 줄었다.

동북권 오피스텔이 전분기 대비 0.81%로 가장 많이 올랐다. 도심권(0.63%)ㆍ서북권(0.60%)ㆍ강남권(0.23%)의 순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경기도는 입주 물량 증가로 단기 공실과 수익률 악화 가능성이 커지며 전분기 대비 0.31% 하락했다.

주택가격이 하락세인 지방의 오피스텔도 광주광역시(0.17%)를 제외하곤 약세였다.

전국의 오피스텔 전셋값은 2분기 대비 0.02% 하락했고, 월세는 0.26% 떨어졌다.

오피스텔 수익률은 9월 기준 전국 평균 5.47%다. 지난 7월(5.49%)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9월 기준 세종이 4.26%로 가장 낮았다. 광주광역시는 8.63%로 감정원 조사 대상 지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서울은 5%에도 못 미친 4.88%를 기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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