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낙연 “청와대 술집 업무비 사용, 문제 없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일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청와대 직원들이 술집 등에서 업무추진비를 쓴 것이 포함된 것에 대해“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의에서 국민정서상 용납이 되겠냐는 유기준 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와대가 조목조목 해명했다”며 “어제인가 신문 보니까, 기자 몇분이 심 의원이 공개한 음식점 찾아 다닌걸 확인했다. 확인 기사를 봐도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심재철 의원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국토교통부의 택지를 사전에 유출 신창현 더불어민주당의 압수수색과 비교되며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는 것에 대해선 “검찰의 판단이 있었을거라 생각한다”며 “검찰 판단에 총리, 청와대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 의원이 “총리가 관여해야 된다”고 말하자, 이 총리는 “검찰이 하는 일에 총리가 관여하면 칭찬을 했겠나”고 되받았다.

이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진 것에 대해선 “민생과 경제 그림자에 대한 국민들의 고통 반영 된것이라 받아들인다”고 답했다.

이 총리는 또 정부가 북한과의 군사분야 합의를 통해 NLL을 포기했다는 주장과 관련해선 “판무점 선언 군사분야 합의서 양쪽 모두 남과 북 서해북방한계선 일대에 평화수협 만든다 합의 했다”며 “노무현이 포기했다면 그걸 되살아나서 합의문 들어갔겠나”고 되물었다.

coo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