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태풍 짜미 영향, 日 간사이공항 일시 폐쇄
30일 태풍 짜미의 영향권 안에 든 가고시마현에서 강력한 비바람의 영향으로 40명 안팎의 부상자가 발생했다.[연합뉴스]

[헤럴드경제]강력한 폭풍우를 동반한 24호 태풍‘짜미’가 일본 열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본이 초긴장 상태다. 태풍 ‘제비’로 침수됐던 간사이공항은 오늘(30일)부터 내일 오전까지 활주로를 일시 폐쇄하기로 했다.

일본 NHK 방송은 태풍 짜미의 영향으로 일본 동부와 북부 지역에서 바람과 비가 급속히 강해지고 기록적인 폭풍과 해일이 이는 외에 곳곳에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짜미는 30일 오전 5시 현재 가고시마현 야쿠시마 남서쪽 약 170㎞ 해상에서 시간당 25㎞의 속도로 북북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오전까지 40명 안팎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35만명에게 대피 지시가 내려졌다. 가고시마현에서는 토사 재해의 위험이 높아 일부 지역에 토사재해경계경보가 발표됐다.

오키나와현 전체의 40%인 25만 가구가 정전됐고, 간사이 공항은 오전 11시부터 31일 오전 6시까지 두 개의 활주로를 폐쇄했다. 규슈와 시코쿠, 긴키 지방을 오가는 항공편 776편이 결항했다.

신칸센 역시 30일 오전부터 도카이도 신칸센과 산요 신칸센 등 일부 구간에서 운행이 중단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