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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서 발견된 ‘인육물류’ 중국 전단지…신조어 오해 해프닝
기사 내용과 무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제주국제공항 인근에서 ‘人肉物流(인육물류)’라고 쓰인 전단지가 발견됐다.

제주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제주국제공항에서 나와 해태동산 방면으로 걸어가던 한 남성이 ‘人肉物流 包通关(인육물류 포통관)’이라고 쓰인 A4용지 전단지를 발견했다.

이 종이에는 QR코드가 찍혀 있었다.

이 내용은 최초 발견자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27일 경찰은 현장 확인에 나섰으나 전단지는 이미 사라지고 없는 상태였다.

경찰이 조사한 결과, ‘인육물류’는 최근 다이공들(중국 보따리상) 사이에서 쓰이는 신조어로 ‘인력(人力)’을 뜻하는 말이었다. 실제 QR코드로 접속하자 위챗 프로필이 뜨면서 ‘직접 물건을 사서 세관 통과 없이 배달해주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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