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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에 눈먼’ 미미쿠키 결국 폐업 수순…‘제2 미미쿠키’도 있다?
SNS에 올라온 미미쿠키 폐점 알림글 캡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완제품을 사다 포장을 바꾼 뒤 유기농 수제 제품인 것처럼 속여 판 미미쿠키 부부가 SNS를 통해 폐업 의사를 밝혔다.

또한 이와 유사한 ‘제2, 제3의 미미쿠키’ 사례들도 있을 것이라는 추측들이 제기되면서 다른 업체들에게까지 피해가 미치는 상황이다.

미미쿠키 측은 지난 2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마지막 글에서 “많은 죄를 지은 것 같아 죄송하다”며 “재포장제품 환불은 계속하겠다. 수작업 제품들은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성분과 제조과정 등 진위를 밝히겠다. 온라인·오프라인 매장 등 전부 폐업하겠다. 진심 어린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미미쿠키가 운영하던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SNS계정은 모두 닫힌 상태다.

N카페 관계자는 “소비자의 요청 사항을 취합해 판매자가 소비자들에게 미환불시 사기죄 및 업무방해죄를 적용, 법적 조치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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