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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온라인 쇼핑 영국ㆍ스웨덴 ‘폭풍클릭’
-작년 28개 회원국민 57%가 구매 주문...2007년엔 30%

온라인쇼핑하는 모습. [123rf]

[헤럴드경제] 유럽연합(EU) 회원국 국민들 가운데 온라인 구매자가 57%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0년 전인 지난 2007년 30%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22일 네덜란드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에 EU 28개 회원국의 16~74세 국민 가운데 57%가 온라인을 통해 물건이나 서비스를 주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온라인 쇼핑이 가장 활발한 나라는 영국으로, 82%가 온라인 구매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스웨덴(81%), 덴마크(80%), 룩셈부르크(80%), 네덜란드(79%), 독일(75%), 핀란드(71%), 프랑스(67%), 오스트리아(62%), 벨기에(60%) 등의 순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한편, 온라인 쇼핑 구매자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루마니아로 16%에 그쳤다. 불가리아(18%), 크로아티아(29%), 키프로스(32%), 이탈리아(32%) 등이 하위권을 형성했다.

구매 품목으로 보면, 의류와 스포츠용품에 가장 많은 클릭이 이뤄졌으며, 두 품목의 구매 비율 역시 영국이 61%로 가장 많았고 네덜란드 57%, 독일 50%, 프랑스 41%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온라인을 통해 음식을 구매하는 사람의 비율은 네덜란드가 29%로 가장 높았고, 영국 28%, 독일 21%, 프랑스 15% 등을 보여 상대적 비율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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