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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쿼녹스, 출시 3개월만에 신차등록대수 하위 10위권에 이름 올려
한국지엠(GM) 쉐보레 이쿼녹스.

- 6월 326대→7월 222대→8월 103대…출시 이후 하락세
- 신차등록대수 하위 10위 차종 中 쉐보레 6종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한국지엠(GM) 쉐보레가 야심차게 출시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쿼녹스가 출시 3개월만에 국산차 신차등록대수 하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5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이쿼녹스는 지난달 103대가 신규등록되며 국내 출시된 전체 국산차 가운데 8번째로 판매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출시된 이쿼녹스는 그 달 326대가 판매됐지만, 반등 없이 7월 222대, 8월 103대로 하락세를 보였다. 103대의 이쿼녹스 중 94대는 개인 소비자, 9대는 법인 및 사업자가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경쟁차종인 현대차 싼타페는 총 2만8728대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달 가장 부진한 판매실적을 보인 차종은 쉐보레 카마로였다.

지난달 국산 승용차의 신차 등록대수가 총 10만6837대를 기록한 가운데 카마로는 10대가 팔렸다. 2위는 쉐보레 아베오로 11대가 팔렸고, 쉐보레 볼트도 볼트ev와 달리 16대의 실적을 올리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4위는 현대차 i40(24대), 5위는 현대차 넥쏘(36대), 6위는 르노삼성 트위지(94대), 7위는 쉐보레 임팔라(100대), 9위 쉐보레 캡티바(118대), 10위 현대차 맥스크루즈(158대)였다. 등록대수 하위 10위권 내 쉐보레 차종이 6개였다.

한편, 최근까지 하위권에 머물던 현대차 벨로스터는 지난달 638대가 팔리며 전월(312대)보다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 하위권을 탈출했다. 신차로 등록된 벨로스터 638대 가운데 60.7%인 387대가 벨로스터의 고성능 모델인 벨로스터 N이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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