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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강동형 예비 에너지자립마을 운영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내달 10일까지 ‘강동형 예비 에너지자립마을’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에너지절약과 태양광 보급 등 에너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는 지역공동체를 ‘예비 에너지자립마을’로 선정해 지원한다.

‘에너지 자립마을’은 주민들이 마을을 무대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생산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에너지 자립도를 향상시키는 마을로 매해 서울시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구는 에너지 절약·실천교육, 우수 에너지자립마을 탐방 및 환경시설 견학, 온실가스(에너지) 진단·컨설팅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예비 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해 향후 ‘에너지자립마을’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선정기준은 에코마일리지 가입률, 태양광미니발전소 설치 대수 등으로, 에너지 관련 공감대가 조성된 공동주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동구에는 에너지자립마을 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천호동에 위치한 십자성마을은 대표적인 에너지자립마을로, 민·관에서 수차례 견학을 올 정도로 국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십자성마을은 70% 세대가 주택태양광을 설치하고, 에너지 자립률이 2017년 기준 47%에 이르러 전기요금 상당액을 절약하고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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