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 출연한 나한일은 자신의 인생을 회고했다.
나한일은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인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안방극장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그 10년 세월 동안 나한일은 굴곡진 인생을 살았다. 2009년 불법 대출 혐의로 2년6개월 수감생활을 했다. 출소 3년 만에 파생된 또 다른 혐의 때문에 1년6개월 간 또 한번 수감 생활을 했다. 그 세월이 모두 합쳐 10년이다.
나한일은 “이런 상황이 된 것이 다 내 탓인 거 같다. 내가 전부 원인 제공을 했다. 그래서 원망은 없다”며 “내 잘못이 크다. 내 잘못이 큰데 무슨 할 말이 있겠냐”고 말했다.
이어 “서로 상처 속에서 살지 말고 당당하게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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