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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용남고속 오늘 파업…40여개 노선 운행 중단·시민들 지각사태 우려
수원지역 용남고속 노사의 임금협상이 결렬되면서 20일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노선 40여개의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20일 총파업을 예고한 수원지역 버스노조 가운데 용남고속이 사측과의 임금협상이 결렬되면서 파업에 돌입했다.

수원지역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공항버스의 40%를 운행하고 있는 용남고속 노조는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이날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수원시는 용남고속 노조가 이날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용남고속이 맡고 있는 40여개 노선이 운행을 중단했고,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걸로 예상된다.

수원시는 전세버스 투입 등의 대책을 마련했고 지하철과 택시 등 다른 교통수단이나 자가용 함께 따기를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남고속 노조는 21일까지 1차 파업을 마치고, 이후에도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오는 27일부터 2차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그러나 추석 연휴기간(9월 22~26일)에는 정상운행하기로 했다.

수원여객 노조와 용남고속 노조는 주 40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라 사측과 임금협상을 벌이다 좀처럼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자 동시 총파업 돌입을 예고했다.

하지만 이날 수원여객 노조는 19일 밤 사측과 최종 조정회의에서 시급 12% 인상안에 합의하며 파업을 철회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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