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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맵 추석연휴 교통상황 예측 결과 [제공=SK텔레콤] |
- 서울→부산은 24일 오전 11시, 서울→광주는 21일 오후 4시 가장 붐벼
- 카카오모빌리티도 교통 예측 “귀성길 23일 18시 이후, 귀경길 24일 20시 이후 추천”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귀성길은 24일 오전 11시, 서울에서 광주는 21일 오후 4시에 도로 상황이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됐다.
19일 SK텔레콤은 2013년부터 5년간 명절에 이동한 약 7500만대 차량의 T맵 트래픽을 분석, 이같은 교통상황 예측결과를 내놨다.
T맵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가는 귀성길은 추석 명절 당일인 24일 오전 11시에 최고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소요시간은 8시간 4분이다.
반면, 24일 새벽 0시에는 같은 구간을 4시간 16분만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에서 광주로 가는 구간은 연휴 하루 전인 21일 오후 4시에 출발할 경우 6시간 31분이, 23일 밤 11시에 출발하면 3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부산-서울 구간의 경우 2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통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오전 11시 출발할 경우 평상시(동시간대 일요일 소요시간) 대비 약 2시간 40분 가량 더 많은 8시간 10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광주-서울 구간은 24일에는 오전 11시께 최고치(6시간 39분)를 기록하고, 25일은 오후 1시(6시간 42분)에 교통량이 최고치에 다다를 전망이다.
SK텔레콤은 교통 정체를 피하려면 21일 오전 10시 이전 또는 23일과 24일 오후 3~4시 이후 출발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설명했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24일 오전 8시 이전, 또는 25일 오후 8시 이후나 26일에 출발하는 것을 추천했다.
이해열 SK텔레콤 카 라이프 사업 유닛장은 “추석 연휴기간 T맵 이용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추가 전용 서버 용량을 확보하고 사전 테스트를 완료했다”며 “교통상황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비상 대응 태세를 갖춰 연휴 기간 최고의 T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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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네비 [제공=카카오모빌리티] |
한편, 카카오 모빌리티도 이날 2011~2018년 명절 연휴 빅데이터를 분석한 교통 정보 예측 결과를 내놨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고향으로 내려가는 길은 23일 오후 6시 이후, 서울로 올라오는 길은 24일 8시 이후에 출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소개했다.
서울-부산 구간은 23일 오후 6시에 출발하면 약 4시간 30분, 서울-광주 구간은 같은날 오후 6시40분에 출발 시 약 3시간 30분이 걸려 비교적 원활한 교통상황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돌아오는 길은 24일 오후 8시에 출발할 경우 부산-서울 구간은 약 4시간 40분, 광주-서울 구간은 약 4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sjpar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