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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IST, 오는 19일 슈투트가르트 대학과 오케스트라 공연
오후 7시 대학본관 4층 경동홀에서…무료입장 가능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UNIST(울산과학기술원. 총장 정무영)는 오는 19일 오후 7시 대학본관 4층 경동홀에서 슈투트가르트 대학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대학 오케스트라와 UNIST의 오케스트라 ‘유니스트라(UNISTra)’의 협연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두 대학 오케스트라는 베로니카 스토에르첸바흐(Veronika Stoertzenbach)의 지휘로 비제(Bizet)의 카르멘 서곡(Carmen Overture), 멘델스존(Mendelssohn) 교향곡 4번(Symphony No. 4), 슈트라우스(Strauβ)의 황제의 왈츠(Kaiserwalzer), 김연준의 청산에 살리라 등 4곡을 협연한다.

슈투트가르트 오케스트라 단독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연주하는 곡은 프로코피예프(Prokofiev)의 바이올린 협주곡(Violin Concerto No. 1)이다. 솔로 바이올리니스트는 엘레네 메이파리아니(Elene Meipariani)가 맡는다.

이번 합동 공연은 슈투트가르트 대학 오케스트라의 아시아 투어 및 한국 대학교 방문의 일환으로 UNIST는 이번 연주회를 2018년도 2학기 문화프로그램으로 추진해왔다.

이재성 부총장은 “이번 공연은 과학기술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두 대학이 만나 문화적 유대감과 교류를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두에게 개방되는 공연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셔서 아름다운 선율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슈투트가르트 대학은 1829년에 설립된 기술 중심의 공립 종합대학으로 공학 및 자연과학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다. 전 세계 400여개의 기관과 협약을 맺고 국제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는 한국을 방문해 한양대, GIST, UNIST, POSTECH과 함께 오케스트라 공연을 진행한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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