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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망쿳’ 중화권 강타…하늘길 막힌 한국인 관광객 등 10만 명 ‘발동동’

  • 기사입력 2018-09-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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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슈퍼 태풍 ‘망쿳’이 홍콩을 강타하면서 해안가에 높은 파도가 일고 있는 가운데, 해안가 인근 주택가 주민들이 물이 들어찬 거리를 지나가고 있다. 올해 전 세계에서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한 슈퍼 태풍 ‘망쿳’이 필리핀을 지나 이날 오전 홍콩을 강타하면서 항공편 운항이 전면 중단돼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의 발이 묶였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슈퍼 태풍 ‘망쿳’이 필리핀에 이어 홍콩과 중국 등 중화권을 강타하면서 큰 인명피해와 함께 항공편 운항이 전면 중단돼 한국인 등을 포함한 관광객 10만 명의 발도 묶였다.

망쿳의 직격탄을 맞은 필리핀에서는 전날 태풍 망쿳의 영향으로 산사태가 발생해 광부 합숙소를 덮치면서 지금까지 32명 사망, 40여 명이 매몰돼 실종 상태다. 정부 관계자는 매몰된 광부 수가 40~50명을 넘을 수도 있다며 이곳에서만 사망자 수가 100여명에 육박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필리핀 재난 당국은 다른 지역의 산사태 등으로 최소 19명이 죽고 13명이 실종됐다고 밝힌 바 있다.

시속 185㎞로 세력이 약해진 태풍 망쿳은 이날 오전 8시 홍콩 동남쪽 220㎞ 해상에 도달했다. 홍콩 정부는 시 전역에 ‘시그널10’경보를 발령하고 비상태세를 유지했다.

지하철 지상 구간과 버스 등의 운행이 전면 중단 됐으며 마카오 역사상 처음으로 마카오 시내의 모든 카지노 영업을 중단시켰다. 홍콩 국제공항의 889편의 항공편 운항도 취소되거나 지연돼 여행객 등 10만 명이 피해를 보고 있다. 또한 홍콩에서도 30여 명에 달하는 인명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도 예외는 아니다. 중국중앙(CC)방송에 따르면 16일 오후 8시(현지시간) 현재 광둥(廣東)성에 태풍으로 인해 2명이 사망했고 마카오는 오후 7시 현재 15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중국 남부에서는 태풍의 진행 경로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 2곳에 초비상이 걸려 인근 주민 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대피시켰다.

이날 오전 3시 기준 중국 잔장 북북서쪽 약 140 km 부근 육상에 위치해 있는 태풍 망쿳의 예상 경로는 18일 오전 3시 베트남 하노이 북서쪽 약 450km 부근 육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제22호 태풍 ‘망쿳’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과일의 이름이다.

한편 우리나라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중부와 전북지역에 5mm 내외의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가 점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제주도는 오전부터 최고 12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예상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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